한국 조 1위로 8강 진출, 석현준 “어려운 조에서 1위..동생들에 감사”

한국 조 1위로 8강 진출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조 1위로 8강 진출한 가운데 석현준이 소감을 전했다.

11일(한국시간)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C조 3차전에서 멕시코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석현준은 경기 후 복수의 매체를 통해 “어려운 조에서 1위로 올라갔다는 것만으로 소름이 돋는다. 동생들한테 감사하다.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부상에 대해서는”올림픽에서 자꾸 부상이 생긴다. 느낌은 나아지고 있다. 매 경기 90분 뛰지 않지만 경기 감각도 계속 올라오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며 “감사하게도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서 그 자체가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온두라스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온두라스는 포르투갈 등 강팀을 상대로 잘 싸우고 올라왔다.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우리는 4강 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8강도 준비 잘 할 것이다. 이긴다면 4강도 똑같이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은 오는 14일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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