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미분양 주택 5개월만에 다시 늘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미분양주택이 양극화를 보이고 있습니다.지난달 수도권 미분양주택이 6% 넘게 감소한 반면 지방 미분양주택은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방에서는 지난 3월 이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은 5만 5456가구로 전달인 4월보다 3.1%(1640가구) 늘어났습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주택이 2만887가구로 전달보다 6.5%(1458가구) 줄었습니다.반면 지방 미분양주택은 3만 4569가구로 9.8%(3098가구) 증가했습니다.지방에서는 조선업 등 지역 중심산업이 침체한 울산과 경남에서 미분양주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전국 1만 837가구로 전달에 비해 3.0%(312가구) 늘어났습니다.반면,주택공급량으로 볼 수 있는 분양(승인)물량과 인허가물량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감소했습니다.지난달 주택착공물량도 5만 3383가구로 작년보다 2.7% 줄었습니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성민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5명 새 삶 주고 떠났다…28일 발인ㆍ`성추행 혐의` 이주노, 고백 눈길 "여자도 더럽다는 사실 처음 알았다"ㆍ김성민 뇌사 판정, 아내 심경 "가장 원망스러운건 나…내가 잘못"ㆍ김성민 5명에게 새 생명, 윤형빈·윤현숙 등 ★애도 물결 "고통없길"ㆍ금시세 어디까지 오르나, 하루에만 4.7% 급등…브렉시트 후폭풍ⓒ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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