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그래닉 IBS 연구단장,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신규회원으로 선출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과학자 스티브 그래닉 기초과학연구원(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장(사진)이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신규 회원으로 선출됐다.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는 미국 내 최고 학술단체이자 정책기관으로 1780년 설립됐다. 현재 노벨상 수상자 250명과 퓰리처상 수상자 60여명을 포함해 5600명의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닉 단장은 미국 물리학회의 고분자 물리 분야 최고상인 고분자 물리상과 미국 화학회의 최고상을 받은 학제간 연구의 최고 전문가다. 미국 일리노이대 석좌교수를 거쳐 2014년 1월부터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와 IBS 연구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6월1일 한국경제신문사와 미래창조과학부가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공동 개최하는 ‘스트롱코리아 창조포럼 2016’에서 글로벌 기초과학연구 동향에 대해 주제발표도 할 예정이다. 그래닉 단장은 “IBS 연구단장과 UNIST 교수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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