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K쇼핑, 고객군별 맞춤영상 송출…T커머스 시장 1위로

KTH(대표 오세영)의 ‘K쇼핑’이 T커머스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TV 커머스’의 약자인 T커머스는 리모컨으로 원하는 상품을 골라 제품 설명을 보고 구매 및 결제까지 가능한 데이터방송 홈쇼핑이다. K쇼핑은 2012년 국내 최초로 개국했으며 매년 약 200% 성장하는 T커머스 시장의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 초기인 2013년 매출 77억원으로 시작해 2015년 413억원을 기록, 2년 만에 6배가량으로 성장한 K쇼핑은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1900만가구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생활의 선물’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생활 카테고리 중심의 우수한 상품을 엄선, 고객 친화적 브랜드로 다가가고 있다.K쇼핑은 차별화 서비스인 ‘맞춤 송출’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맞춤 송출은 올레TV 가입자 가구의 VOD 시청 이력 등을 분류해 고객군별 맞춤 영상을 송출하는 서비스다. 큐레이션 서비스의 일종으로 여러 고객이 동시에 K쇼핑을 시청하더라도 고객군에 따라 가방, 여행상품 등 다른 방송화면을 시청하게 된다.

K쇼핑은 국내 최초로 TV 간편결제 시스템인 ‘올레 TV페이’와 결제합산청구 서비스인 ‘올레 TV요금결제’를 도입해 빠르고 쉬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KBSN과 협업해 KBSN 스포츠, 드라마 등 주요 채널에서 방송 시청 중 연관상품 정보를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연동형 T커머스를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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