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1000일…시총 9배 성장

올해 코넥스 시장에 50여개 기업이 추가로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개장 3년 만에 상장기업 수만 8배가 늘어나는 셈인데요.신용훈 기자가 코넥스 시장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지난 2013년 7월, 개장 당시 21개사로 출발했던 코넥스 시장.매년 성장을 거듭해 오면서 올 3월 상장기업수는112개로 늘었습니다.개장 이후 2014년까지 매년 2~30개사에 그쳤던 신규 상장기업 수는 지난해 49개로 늘면서 급성장을 하고 있습니다.올해도 50여개사가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IB업계 관계자"거래소가 코넥스 드라이브 걸고 있고 한 증권사에서 2~3개씩 (상장준비를)하고있으니까, 지난해도 그 정도 수준이어서 그 정도 나오지 않을까…"예상대로라면 상장사 수만 150개 시가총액은 5조원을 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현재 코넥스 시장의 시가총액은 4조6천억원으로 개장 당시(5천억원)보다 9배 넘게 성장했습니다.2013년 4억원에 불과하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올 3월 현재 42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개장한지 3년여 만에 시장규모가 10배정도 성장한 셈입니다.하지만, 해결해야 할 숙제도 남아있습니다.코스닥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거래량으로 기업 자금조달이 어렵고기업 정보가 부족해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한국거래소는 향후 코넥스 상장사들의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공모 기업들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위원회 상무"소액공모라든지 공모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고요, 특례상장을 하는 경우 요건을 많이 완화해서 지정투자가가 추천하는 경우는 코넥스 시장 진출을 원활히 할 계획이고요."또, 대량매매나 LP제도를 개선해 매매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입니다.오는 26일이면 코넥스 시장이 개장한지 꼭 1,000일을 맞게 됩니다.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통해 벤처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파니 `언니`라고 부른 빅토리아 베컴 "한국 쿨하다" 극찬ㆍ악플러 30여 명 고소 "용서 못해"...FNC `레드카드` 꺼낸 속사정ㆍ‘돌아저씨’ 이하늬, ‘서빙녀’로 변신..“군더더기 없는 몸매 놀라워라”ㆍ증선위, 코데즈컴바인에 1800만원 과징금 부과ㆍ[공식입장] `운빨로맨스` 류준열 출연 확정 "황정음과 호흡"ⓒ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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