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2016 한경 머니로드쇼' 성황…"총자산의 30%는 연금에 투자하세요"

16일은 광주서 개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5일 열린 ‘2016 한경 머니로드쇼’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이 재테크 전문가로부터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관리 전략 강의를 듣고 있다. 인천=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총자산의 30% 이상은 연금으로 운용하세요.”(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역세권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박상욱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동산팀장)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 한경 머니로드쇼’ 행사에서 재테크 전문가들은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 전략을 이같이 주문했다. 김태우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연구위원은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의 3층 연금에다 주택연금과 은퇴 후 일자리를 더한 5층 안전판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윤학 소장은 은퇴 이후 자산배분 전략으로 ‘삼삼오오(3355)’ 원칙을 제시했다. 노후준비는 30대부터 시작하고 총자산의 30% 이상은 연금, 50% 이상은 금융자산에 넣고 저축금액의 50% 이상은 개인연금으로 운용하라는 의미다. 박상욱 팀장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떨어지는 추세”라며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신규 분양 대신 역세권, 대학가 인근 등으로 집중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다음 머니로드쇼는 1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3층308호)에서 열린다.

인천=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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