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항공훈련기관 인가 획득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캐빈승무원 훈련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ATO)인가를 취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국내외 타항공사의 캐빈승무원 안전훈련을 위탁받아 실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아시아나항공 훈련시설은 2013년 3월 증축 이후 비상착수장, 응급처치, 화재진압, 비상탈출 등 12개의 비상상황실습실로 꾸며졌다. 안전교관들은 항공보안, 위험물, 기종훈련자격 등 안전 분야에서 국제교육기관의 전문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지난 해 10월 국토교통부에 항공훈련기관 인가를 신청한 이후 5개월여 간의 서류검사 및 현장실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가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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