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중전회 이벤트로 중국에 대한 관심 증가"

[굿모닝 투자의 아침]



ETF 성공투자

출연 :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최근 2주 동안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ETF를 통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주 전반적인 글로벌 ETF 자금시장에 약 46억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ECB의 추가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선진국과 신흥국 동반 자금유입이 발생했다. 최근 일본의 경기회복세가 부진한 모습이 연출되면서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었고, 이로 인해 4주만에 일본으로 자금이 유입되었다. 또한 중국도 2주 연속 견고한 자금유입이 나타나고 있어 수급측면의 안정성과 중국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 주 자금유입 상위 ETF는 POWERSHARES의 기술주 ETF, ISHARES의 회사채 ETF, ISHARES의 하이일드 ETF 순으로 자금유입이 진행되었다. 최근 밸리언트 파문으로 헬스케어주가 미국증시에서 급락하고 있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었고, 금리인상 지연으로 하이일드 ETF에 대한 매수세를 증가시켰다. 반면 자금유출 상위 ETF는 SPDR의 S&P 500 인덱스 ETF가 가장 높은 자금유출을 기록했으며, ISHARES의 국채 인버스 ETF, ISHARES의 국채 ETF 순으로 자금유출이 진행되었다.



미국 증시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많은 물량이 출회되었으며,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으로 낮아진 국채선호로 국채 ETF에서 자금유출이 발생했다. 금주 10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있지만 ECB의 추가양적완화 기대감이 경계감을 돌파하여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성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자금흐름이 지속될 것이다.



2002년 국내 ETF 시장이 개설된 이후 연평균 상승속도는 매우 가파르다. 최근 증시의 둔화로 인해 유입되는 자금흐름이 일시적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ETF를 통한 자금유입은 지속되고 있다.



한 주간 인덱스 중심의 ETF에 자금유입이 두드러졌으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TIGER 경기방어 ETF로 자금유입을 이끌었다. 지난 주 ETF의 수익률은 ECB의 통화완화책이 유럽과 일본의 추가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유럽과 일본에 투자하는 ETF를 중심으로 5~6% 상승했다.



하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의 어닝쇼크와 샌디스크의 피인수, 인텔의 중국공장 설립 등으로 인해 반도체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어 건설 및 반도체 ETF의 수익률이 부진했다.



중국의 예기치 않은 기준금리 및 지준율 인하 단행으로 5중전회를 통한 경기부양책 기대는 높지 않다. 하지만 경기둔화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정부의 의지가 확인되었으며, 올해 목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추가경기부양책이 기대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5중전회에 대한 기대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미국의 대외환경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에는 여전히 미흡하기 때문에 10월 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이 발표될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특히 29일 발표되는 미국의 3/4분기 GDP가 연율 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연준의 금리인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일본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겠지만 이번 회의를 통한 추가 부양책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다. 기존의 양적완화를 유지하면서 필요시 시행하겠다는 언론적인 입장이 되풀이 될것으로 판단된다.



ECB가 글로벌유동성 효과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었다. 10월 FOMC 회의를 통한 경계감을 넘어서는 상승세가 기대되는 한 주가 될 것이다.



유럽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는 달러강세 압력을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출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여지와 5중전회를 통한 정책 이벤트를 통해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금주에는 인버스 보다 인덱스를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으며, 해외 투자처는 유럽 및 일본과 관련된 ETF, 대내적으로는 수출주에 대한 ETF, 정치이벤트를 바탕으로 중국테마 ETF (TIGER 중국소비테마 등)을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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