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참가자들 희비교차…NH투자 이민영 '선방'·신한 김대겸 '위기'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한 23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희비가 교차했다. 참가자 7명중 2명은 전날대비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사흘 만에 1100억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1% 가까이 오르며 20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680선으로 반등에 성공했다.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는 이날만 3.11%의 수익을 개선하며 누적손실률을 9.89%에서 7.09%로 줄였다.

별다른 매매에 나서진 않았지만 보유 종목이 모두 상승한 덕에 선방할 수 있었다. 에스엠(6.47%)과 KG이니시스(5.63%)가 급등한 가운데 유니테스트(2.91%)와 에이블씨엔씨(1.83%), CJ E&M(1.47%), GKL(0.16%)이 모두 상승했다.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는 이날 1.63% 수익을 추가하며 1% 미만이었던 누적수익률을 2.62%로 개선했다. 박 이사 역시 매매를 하진 않았지만 동부(2.36%)와 현대EP(0.79%)가 상승한 덕을 봤다.이밖에 다른 참가자들은 크고 적은 손실을 입었다. 안재홍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과 한민엽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차장,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은 이날 1% 안팎의 손실을 입었다.

안 차장과 한 차장은 각각 0.91%, 1.01%의 손실을 입으며 누적손실률이 17.39%, 21.66%로 소폭 확대됐다.

김 팀장은 보유 종목인 한국선재(-0.47%)와 큐브스(-1.45%)가 모두 하락하며 1.1%의 손실을 추가했다. 누적손실률은 23.1%에서 23.95%로 확대되며 탈락 위기감이 고조됐다. 스타워즈 대회에서 누적손실률 25%를 넘긴 참가자는 자동 탈락한다.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장과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2%안팎의 손실을 입으며 누적수익률이 각각 26.6%, 15.47%로 축소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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