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레전드 매치' 출전확정…참석 레전드는 누구?

사진=페이스북/박지성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간의 레전드매치에 출전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구단 측은 22일 박지성이 다음 달 14일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지성이 출전하는 이번 레전드 매치는 자선경기로 개최된다. 작년 여름에도 뮌헨의 홈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렸고, 결과는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당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며 사회에 공헌했으며, 이번 대회 역시 기부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올드 트래퍼드에서 다시 뛰게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좋은 일은 때때로 일어난다.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뛰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적으로 빅 클럽이다. 팬과 저를 흥분하게 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레전드 매치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박지성이 참가하는 이번 레전드 매치에는 브라이언 롭슨(57), 에드윈 판 데 사르(44), 폴 스콜스(40), 야프 스탐(42), 앤디 콜(43), 드와이트 요크(43), 루이 사아(36)는 물론 마르크 판 보멀(37), 지오바니 에우베르(42), 디트마르 하만(41)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박지성의 레전드 매치 출전에 누리꾼들은 "박지성 대박" "박지성 대단하다" "박지성 자랑스럽다" "박지성 역시" "박지성 오랜만에 보겠네" "박지성 아쉽다 은퇴" "박지성 축하해요" "박지성 반데사르 만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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