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해외명품 역대 최대규모로 푼다

주요 백화점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명품 브랜드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3월 중순까지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해외명품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총 2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500억원 규모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다음달 1일까지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마르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브루넬로쿠치넬리 등을 할인 판매하고 5~8일에는 본점에서 에트로, 멀버리 등을 싸게 판다.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총 110개 해외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저렴한 값에 선보인다. 에트로, 멀버리, 파비아나필리피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꼼데가르송, 폴스미스 등 수입 남성 브랜드 제품도 최대 6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도 30일부터 총 800억원 규모의 해외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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