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선거' 의혹 권선택 대전시장 檢 소환

권선택 대전시장이 6·4 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26일 검찰에 소환됐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권 시장 선거사무소에서 전화홍보 선거운동원들에게 수당을 지급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한 지 4개월 만이다. 현직 민선 대전시장이 검찰에 불려 가기는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처음이다.

권 시장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어떤 목표를 갖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고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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