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도전' 류현진 어깨에 팀 1위 수성 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류현진(27)이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1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에 2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류현진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싹쓸이)을 노린다.특히 다저스는 전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완봉 역투로 샌프란시스코를 2위로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지구 1위 수성 여부가 달려 있다.

류현진과 맞대결하는 상대 선발은 최근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제이크 피비. 피비는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는 베테랑 투수다.

다저스는 디 고든과 야시엘 푸이그가 테이블세터(1~2번)를 이루고 애드리언 곤살레스, 핸리 라미레스, 칼 크로포드로 클린업 트리오(3~5번)를 짰다. 하위 타선에는 맷 캠프, 후안 유리베, A.J. 앨리스, 류현진이 배치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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