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명인', 김효진 연기투혼 '대박'…식음 전폐까지?

사진/ 영화 '무명인'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무명인'

영화 '무명인'(감독 김성수)의 포스터가 공개되며 김효진의 연기투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는 29일 개봉하는 '무명인'은 죽은 아내로부터 걸려온 전화로 혼란에 빠진 한 남자가 사건의 진실을 쫓던 중 자신의 기억이 모두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강렬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총을 겨누고 있으며, 김효진은 헤드폰을 통해 무언가를 들으며 한껏 긴장된 표정을 짓고 있다.

'무명인'에서 김효진은 조작된 기억으로 혼란스러워 하는 남자를 우연히 만난 뒤 그에게 흥미를 가지고 그의 사건을 적극적으로 취재하는 인물 강지원 역을 맡아 열연햇다.'무명인'의 배경이 일본인 만큼 일본어 대사를 소화해야 했던 김효진은 촬영 전 3주동안 일본어 트레이닝에 들어갔고 촬영 첫날, 일본인 스태프마저 감탄하게 만든 일본어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성수 감독은 "김효진이 식음까지 전폐하며 대사를 외우고 교정을 받았다"며 "그녀가 아니었으면 '이 영화가 가능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역이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무명인'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명인', 엄청 재밌겠는걸?" "'무명인', 꼭 보러가야지" "'무명인' 김효진 연기 대박일듯" "'무명인' 김효진 연기투혼 존경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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