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나로호 사업 주요 일지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30일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우리나라는 2004년 러시아와 우주기술협력 협정을 맺고 발사체 공동개발에 나섰지만 2009년 8월 25일 1차 발사,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 모두 실패했다.지난해 10월과 11월에도 3차발사 시도에 나섰지만 각각 헬륨가스 주입 연결부 틈과 추력방향제어기용 전기모터펌프 과전류 문제로 발사일 당일에 발사가 연기됐다.

다음은 나로호 사업의 주요 일지.
▲2002년 8월 = 소형위성발사체 개발계획 확정 및 사업착수
▲2004년 9월21일 = 한·러 우주기술협력 협정 체결
▲2004년 10월26일 = 항우연·러 흐루니체프사 간 기술협력 계약 체결
▲2005년 = 발사체 시스템 설계 검토회의 및 공동 상세 설계 완료
▲2006년 9월 = 발사체 상단 엔지니어링 모델 제작 완료
▲2006년 10월17일 = 한러 우주기술보호협정 체결 및 발효
▲2007년 7월 = 지상 장비 상세설계 자료(CDP) 인수
▲2007년 9월 = 발사체 상단 인증모델 개발 완료
▲2007년 11월 발사체 시스템 상세 설계자료 인수 및 상세설계 양국 전문가 검토
▲2007년 12월 = 한러 기술협력계약 변경 통한 발사체 및 발사대시스템 개발 일정 및 발사시기 확정
▲2008년 8월 = 러시아 측 1단 지상검증용기체(GTV) 인수
▲2008년 8월 = 상단 비행모델(FM) 총조립 및 검사 완료
▲2009년 6월 = GTV를 이용한 발사대 인증시험 완료
▲2009년 6월 = 나로우주센터 준공
▲2009년 7월 = 나로호 비행모델 총조립 및 발사 운영시험
▲2009년 7월30일 = 나로호 1단 로켓 최종 연소시험
▲2009년 8월25일 = 나로호 1차 발사 실패
▲2009년 8월 = 나로호발사조사위원회 운영
▲2010년 3월 = 페어링 비정상 분리 원인 분석 및 개선조치
▲2010년 4월 = 러시아 측 1단 로켓 인수
▲2010년 6월10일 = 나로호 2차 발사 실패
▲2010년 6월14일 =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 운영
▲2010년 6월14일 = 나로호 2차 발사 조사위원회 실패 원인규명 착수
▲2011년 7월29일 = 한·러 공동조사단(FIG) 첫 회의
▲2011년 10월19일 = 한·러 공동조사단(FIG) 실패원인 및 3차 발사 권고사항 합의
▲2011년 12월16일 = 항우연·러 흐루니체프사 3차 10월 발사 합의
▲2012년 1월18일 = 나로호 3차 발사 종합점검단 가동
▲2012년 7월19일 = 국가우주위원회 나로호 3차 발사 허가
▲2012년 10월26일 = 나로호 3차 발사예정 당일 헬륨가스 주입 중 연결부위 결함으로 발사 연기
▲2012년 10월29일 = 발사관리위원회 회의 개최해 3차 발사 예정일을 11월 9∼24일로 잠정 결정
▲2012년 11월 5일 = 발사관리위원회, 10월26일 발사 연기의 원인이 된 결함이 발사체-발사대 연결부위 틈에 의한 고무링 파손 탓이었다고 결론
▲2012년 11월14일 = 발사관리위원회, 발사예정기간 11월23∼12월5일로 연장
▲2012년 11월17일 = 모스크바에서 발송한 어댑터 블록, 고무 실링 등 교체 부품 국내에 도착, 나로우주센터에 입고
▲2012년 11월22일 = 발사관리위원회, 발사기준일을 11월29일로 결정
▲2012년 11월29일 오후 3시 43분 = 발사 예정시각을 16분 52초 앞두고 상단 점검 중 추력 벡터 제어기에서 이상이 감지돼 발사 연기
▲2013년 1월24일 = 발사관리위원회, 발사기준일을 1월30일로 결정
▲2013년 1월29일 = 나로호 3차 발사 리허설
▲2013년 1월30일 = 나로호 3차 발사(예정)


(나로우주센터<고흥>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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