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상엽 KAIST 교수, 세계경제포럼 GAC 의장 선임

KAIST는 이상엽 생명과학기술대학장(48·사진)이 세계경제포럼 산하 생명공학 글로벌 아젠다 카운슬(GAC: Global Agenda Council) 초대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생명공학 GAC는 △인류의 건강 △깨끗한 환경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생명공학의 역할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 학장은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생명공학 GAC를 이끈다.이 학장은 지난해 미래기술 GAC 의장을 맡은 데 이어 생명공학 GAC 초대 의장을 맡게 됐다. 이 학장은 미래기술 GAC 의장으로 2012년 세계경제포럼 선정 '10대 떠오르는 기술' 발표를 주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인류와 환경의 지속성장을 위해 필요한 주제에 대해 GAC를 만들어 문제 해결 전략을 제시해 오고 있다.

이 학장은 "세계 정치 경제 외교 과학 교육 등 전 분야 리더들의 모임인 세계경제포럼의 분야별 GAC 의장에 선임돼 책임감을 느낀다" 며 "우리나라 생명공학 분야의 우수성과 과학기술 관련 정책을 해외에 널리 알려 국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