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CU, 첫 매장 개점식

BGF리테일(옛 보광훼미리마트)은 옛 훼미리마트를 리뉴얼한 ‘CU’ 첫 매장 올림픽광장점개점식을 1일 열었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CU는 고객과 가맹점이 주인공이 되는 ‘당신을 위한 편의점’으로 탄생했다”며 “점포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에게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즐거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새 이름 CU는 ‘당신을 위한 편의점’(CVS for You)이라는 뜻이다. 일본식 편의점을 모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소비자의 소비패턴에 맞는 한국형 편의점을 표방한다는 설명이다. 매장 전면은 통유리를 사용해 외부에서 점포 내부가 훤히 다 보이도록 했다. 매장 내 홍보물을 없애고 계산대 하단에 고정 LED 광고 패널을 설치해 상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음식을 전시하는 ‘아일랜드 카운터’도 특징이다.

또 무인 택배, ATM 등 서비스 상품을 모은 ‘생활서비스코너’, 원두커피·도넛등을 모은 ‘먹을거리코너’, 감기약·소화제 등 각종 가정상비약을 모은 ‘의약품코너’ 등 특정 상품존도 운영된다. 올 하반기에는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면, 스낵 등 100여종의 PB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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