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요미우리전 첫 타점 기록… 3타수 1안타 2타점

[정용구 기자] 오릭스 이대호(30)가 한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월1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는 오릭스와 요미우리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이대호는 4번타자 1루수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첫 번째 타석에서 이대호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 선발 우츠미 테츠야를 상대로 방망이를 휘둘렸지만 플라이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 득점 찬스가 찾아왔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2루,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근 시범 경기에서 침묵했던 방망이가 조금씩 되살아나는 시점이였다. 하지만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시범 경기를 마쳤다.한편 이대호는 시범경기 타율 2할로 끌어올리는데 만족했다. (사진출처: 오릭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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