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한밭대, 정보소외계층(장애인·노인) 웹접근성 품질마크 획득

한국정보화진흥원 인증서 받아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의 대표 홈페이지(www.hanbat.ac.kr)가 행정안정부 산하 한국정보화 진흥원으로부터 지난 11월 22일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서’를 획득했다.
한밭대가 획득한 품질인증마크는 장애인, 고령자가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웹접근 수준을 인정하고 이를 상징하는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이번 인증심사에는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총220개 기관 단체, 기업체가 신청해 최종 74개 사이트가 인증을 받았다. 한밭대는 4년제 정규대학중에서 처음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한밭대는 품질인증마크획득으로 웹접근성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한밭대홈페이지 이용자의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밭대 평생교육원 수강생 등 장애인·노년층 홈페이지 이용자들이 웹접근성이 한결 용이하게 됐다. 한밭대 관계자는 “앞으로 한밭대 홈페이지 정보소외계층 이용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밭대는 2009년 4월부터 공공기관 및 민간의 웹사이트에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2009년도부터 정보소외계층이 접근이 쉽도록 홈페이지콘텐츠 개발해 왔다. 한밭대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인식의 용이성. 운영의 용이성, 이해의 용이성, 기술의 진보성 등 4가지 기준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콘텐츠를 개발해 이번에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품질마크 인증심사는 3단계 심사로 진행됐다. 1단계는 사전심사로 전문가의 수동평가와 자동평가를 병행했다. 2단계는 전문가 심사로 인터넷 웹콘텐츠 접근성 지침의 지표에 기초한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기준 준수여부를 평가했다. 3단계 사용심사는 장애인, 노인 등 사용자를 대상으로 직접 사이트를 이용가능 여부를 평가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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