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승진인사 두드러져

[한경닷컴]글로벌 종합부품사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승진인사가 24일 실시된 현대자동차그룹 임원인사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정석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퇴임이 결정된 김동진 부회장을 대신하게 됐다.또 김순화 알라바마 법인장과 송창인 품질 본부장,김한수 구매담당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그룹 부사장 승진자 7명중 3명이 모비스다. 이들을 비롯 모비스에서 25명이 승진했다.김철수 최병철 상무는 전무로 올라갔다.이재만 장윤경 이사는 상무로 뛰었다.고재익 노양춘 박용호 배기업 윤정현 이영진 이충열 이현덕 이사대우는 꼬리를 떼고 이사로 승진했다.강항식 고경수 김현수 문창곤 이상준 이홍식 정수경 조서구 한의창 부장도 이사대우로 이번에 별을 달았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확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모비스의 승진인사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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