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준금리 0.1% 동결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해 마이너스 물가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일본은행은 18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0.1%로 유지했다.

일본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며 이를 위해 중장기 물가관리 목표를 종전'0~2%'에서 '2% 이하의 플러스 영역'으로 변경했다. 이는 양적 금융완화책을 지속해 물가가 마이너스로 추락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일본의 소비자물가는 10월에도 -2.2%를 기록하는 등 8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했고 이 때문에 정부는 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태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