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 현재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승격

[한경닷컴]반도체 및 TFT-LCD용 블랭크마스크 전문업체인 에스앤에스텍(대표 남기수)은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 심사에서 ‘현재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승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의 수출 상품 육성을 위한 정부 인증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의 품목을 선정해 기술 및 디자인,금융,인력,해외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해준다.향후 5년 내에 세계 시장 5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기업’과 현 시점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내에 진입한 ‘현재 세계일류상품기업’ 두 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심사에서 주력 생산제품인 블랭크마스크를 통해 세계 시장점유율 5위이내,연간 수출규모 500만달러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시켜 승격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 및 TFT-LCD 공정 핵심재료인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로 석영유리기판 위에 금속박막 필름이 증착되고 그 위에 감광액이 도포된 형태로 이뤄져 있다.이 회사는 2002년 국내 최초로 블랭크마스크 기술 개발에 성공,국내외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차세대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중 3분의 1 정도만 현재 일류로 승격되는 만큼 이번 승격은 회사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의 지원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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