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재단 출범 완료"

저신용자 창업지원을 위한 미소금융재단이 다음달부터 지역 재단 설립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서민 대출 사업을 시작합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저신용자를 위한 창업지원 시스템인 미소금융. 10년동안 산업계와 금융권에서 각각 1조원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미소금융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됩니다.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인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달 중순까지 각 기관과 출연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 이미 6대 그룹에서는 앞으로 10년에 거쳐서 1조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증권업계 3개 기관에서 협약을 체결을 했는데 이번주 중에 은행권으로부터도 지원 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수도권에 위치한 중앙재단은 이미 지난 9월 말 출범한 상태입니다. 김승유 이사장은 이달 말까지 140여개 신청자 가운데 지방 사업자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내년 5월까지 20~30개 지점을 운영한 뒤 전국적으로 재단을 200여개 지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지난 달 말까지 지방 재단 구성을 위해 신청을 받았고 이달 말까지 지방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12월 중순경 정식으로 지역 재단을 설립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승유 이사장은 미소금융이 무상 지원이 아닌 만큼 상환 능력을 확인한 뒤 저금리로 대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대출금리는 현재 연 6% 안팎에서 향후 6% 미만대 수준으로 조정한단 방침입니다. 김승유 이사장은 특히 저신용자의 재활을 위한 카운슬링에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은행의 독자적인 미소금융 운영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 지역별로, 대상별로 특화해서 지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타은행과 경합관계는 아닙니다." 한편 하나금융의 M&A에 대해서는 일상적인 경영활동의 일환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M&A는 일상적인 경영활동의 일부분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앞으로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는데 대해서도 일치된 의견이니까 지속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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