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울]인천대, '중국연구' 정부지원사업 선정

인천대학교는 산하 인문학연구소의 ‘중국 연구’가 교육과학기술부의 해외지역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대학에 따르면 이 연구소의 ‘한국의 중국연구와 연구기반의 재구성-근현대 중국의 사회경제관행 조사.연구를 통한 세계적인 중국화교연구센터 구축’ 사업이 정부의 ‘인문한국(HK) 사업’ 해외지역연구 지원 대상에 최근 선정돼 올해부터 최장 10년동안 매년 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박사급 연구원 20여명이 중국의 사회.경제 관행과 함께 화교에 대해 연구하고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국의 경제와 사회, 문화, 관습 등에 관한 강좌와 포럼을 개최하게 된다.

 이상룡 인천대 대외협력과장은 “이번에 중국 연구가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동북아통상대학과 중국학과 운영 등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왔던 우리 대학의 중국 연구 특성화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면서 “인천대가 중국 연구의 거점 연구기관이자 대학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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