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중기·서민 정책 최우선"

정부와 한나라당이 중소기업과 서민 그리고 지방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은 물론 예산 배정을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송철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서민과 중소기업을 우선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쓰나미처럼 밀어닥친 경제위기 와중에서 경제적 약자부터 보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번 정기국회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하도록 약속하겠습니다." 특히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중소기업이 개발하는 기술이 보호되어야 하고, 금융기관에서는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고, 공정한 질서가 확보된 시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하는 시장질서가 확립되어야 한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추석 자금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서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규제강화와 관련한 법 개정안 통과를 약속했습니다. 정부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결에 뜻을 모았습니다. 정영태 중소기업청 차장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여전하다며 정부의 자금지원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영태 중소기업청 차장 "자금 확보율이 작년 추석에 비해 좋아지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가 추석을 맞이해 약 6.4조정도 공급할 것입니다. 추석을 맞이해 약 1.5조 정도 소상공인 전용 보증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진흥법을 통해 전통시장 인근에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제한해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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