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골프박람회] 올 가을 드라이버 바꿔볼까

7개 브랜드 신제품 전시
협찬 : 우리투자증권, KB신한카드. YAMAHA
'올 가을 드라이버 한번 바꿔볼까. '

골프 황금시즌을 맞아 클럽 교체를 생각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런 골퍼들은 오는 24~27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2009한경골프박람회'에 가볼 만하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골프용품 종합관(제1관) 내 '올해의 클럽관'을 마련,최근 출시된 신제품을 구경하고 시타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의 클럽관에는 캘러웨이 · 야마하골프 · 핑 · 기가골프 · MU스포츠 · 던롭 · 테일러메이드 등 7개 브랜드의 신제품이 전시된다. 던롭과 나이키골프,MU스포츠는 전용 시타석에서 클럽을 쳐볼 수도 있고,야마하골프와 기가골프는 독립부스 형태로 전시와 시타를 위한 별도공간을 마련했다.

의류 브랜드로 잘 알려진 MU스포츠(031-704-1811)는 국내에서 처음 드라이버 · 아이언 등 클럽 세트를 론칭한다. 이를 기념해 모든 여성 방문객에게 '상품 교환권'을 준다. 박람회가 끝난 후 전국 대리점에서 클럽 구매 때 선착순 300명에 한해 12만원 상당의 '슈즈 백'을 무료 증정한다.

던롭(02-3462-3957)은 두 개의 부스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클럽관 측면에서는 드라이버 · 페어웨이우드 · 아이언으로 구성된 '스릭슨 Z-TX'와 유틸리티 클럽 '스릭슨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이달 중순 출시한 이 제품은 짐 퓨릭이 헤드 설계에 참가,방향성과 거리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반기 인기를 끈 '더 젝시오'를 클럽관 중앙부에 배치한다. 또 시타석에서는 'Z-TX'와 '더 젝시오' 모든 제품을 쳐볼 수 있다. 야마하골프(02-582-5004)는 15부스 규모의 별도 공간에 '인프레스 X D 블랙' 아이언 등을 전시하고 시타석을 마련,내 몸에 맞는 클럽에 대해 조언해준다. 클럽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한 POS(point-of-sale) 시스템을 이용,현장 판매도 실시한다. 제품을 구매하면 '볼 마커&핀 세트'와 '모자' 등을 준다.

골프 브랜드 '핑'을 수입하는 삼양인터내셔날(02-511-4511)은 올해 선보인 '핑 프리미엄 랩처 V2' 드라이버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른바 '장타 드라이버'로 불리는 이 제품은 핑의 기술이 집결된 야심작.티타늄 몸체에 텅스텐 솔(밑부분)을 장착함으로써 무게 중심을 아래로 낮춰 안정감을 더한다.

캘러웨이(02-3218-1980)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클럽 브랜드 '레가시'(드라이버 · 아이언)와 젊은 층을 겨냥한 '디아블로'(드라이버 · 페어웨이우드)를 전시한다. 이 회사의 김흥식 이사는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프리미엄 제품과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키골프(02-2006-5867)도 '빅토리 레드 단조 스플릿(2단) 캐비티''빅토리 레드 풀 캐비티' 시타 부스를 마련했다. 시타석에서는 '나이키 다이모' 드라이버와 여덟 가지 옵션으로 샤프트 등을 바꿀 수 있는 '다이모 스트레이트 핏'의 손맛도 느낄 수 있다. 스윙 분석기를 설치,시타자의 헤드 스피드,스윙 구질 등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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