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다산콜' 2주년…상담 800만건 돌파

서울시는 전화민원서비스 `120 다산콜센터'가 12로 운영 2주년을 맞았다고 13일 밝혔다.

다산콜센터는 하루평균 상담이 2만8천여건에 이르고 누적 상담 건수도 800만건을 넘어서는 등 2년만에 시민 생활과 함께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시민들의 주요 상담 내용은 교통분야 문의가 43.8%로 가장 많았고, 상ㆍ하수도(12.6%), 시정일반(6.6%), 사회복지(5.2%) 분야 문의가 뒤를 이었다.

시는 성공 요인으로 365일 24시간 꺼지지 않는 센터 운영,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 수화상담', 휴대전화 문자상담, 홀몸노인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안심콜 서비스'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꼽았다.

시는 앞으로 각 자치구 대표전화를 120 하나로 통합, 시ㆍ구 소관업무를 구분하지 않는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황정일 서울시 고객만족추진단장은 "`시민고객 중심행정'이라는 원칙 아래 1천만 시민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목표"라며 "일반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소외계층에는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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