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내년 코스피 2000p 간다"

솔로몬투자증권은 내년 상반기 후반에 코스피 2000포인트 시대가 다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 국내 증시가 역사적 고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임홍빈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국내 기업들의 실적개선으로 내년 상반기 후반에 코스피 2000포인트 시대가 다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전망은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에 이른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올들어 코스피 지수가 43.5% 올랐는데, 이 중 삼성전자가 13,8%p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이 될 경우 코스피 지수는 1896포인트로, 내년 하반기 삼성전자 주가가 최대 115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임홍빈 /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내년 삼성전자 100만원 안착, 코스피 2000p 시대 열린다" 임홍빈 센터장은 삼성전자가 목표주가에 이르기 위해선 신개념인 '애텔라 모델'로 사업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플랫폼 강자인 '애플'과 특허 경쟁력이 있는 '인텔', 수익성이 돋보이는 '코카콜라'를 모델로 균형잡힌 성장과 수익축을 구성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임 센터장은 삼성전자에서 11년 근무하다가 IT업종 애널리스트를 거쳐 리서치센터장에 오르며 삼성전자 100만원을 점친 원조격 인물이기도 합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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