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등 식품첨가물 중금속 관리강화

껌이나 사탕류에 사용되는 감미료인 자일리톨 등 60개 식품첨가물의 중금속 관리 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감미료와 유화제, 산도조절제, 산화방지제 등 60개 품목의 유해 중금속과 용매 잔여뮬 기준을 신설하거나 강화하는 내용의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22일 입안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여론 수렴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고시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공 치즈 등을 만들 때 물과 기름성분이 잘 섞이게 하는 용도로 쓰이는 유화제인 제삼인산 나트륨 등 25개 첨가물에 카드뮴 허용기준(1ppm)이 신설된다. 또 청량음료나 과즙, 잼에 신맛을 내는 엘(L)-주석산 등 45개 품목의 수은기준(1ppm)도 마련된다.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 kfda.go.kr) 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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