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0일 무역흑자 9천400만弗

무역수지 흑자가 7월에도 이어지고 있지만 흑자 폭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신고수리일 기준 잠정치) 수출은 183억1천400만달러, 수입은 182억2천만달러로 9천4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40억4천8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 감소했고 수입은 33.5% 줄었다.

7월에도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무역수지가 흑자를 나타냈지만 6월(15억6천400만달러)에 비하면 흑자 폭은 상당히 줄어든 모습이다.

올 1월부터 7월20일까지 무역수지는 211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2.5% 줄어든 1천839억8천200만달러, 수입은 34.4% 감소한 1천627억9천200만달러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