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7개 초.중교, 신모델 '전원학교' 지정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면(面)지역 15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등 17개교가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18개 초.중학교를 전원학교 후보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했다.전원학교는 첨단시설과 친환경적 요소가 결합한 새로운 학교 모델로, 농어촌 학생들이 도시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기 위해 교과부가 제시한 새로운 학교 모델이다.

전원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유형에 따라 올해부터 2∼3년간 학교당 3억∼20억원을 지원받아 자연친화적 교육환경과 e-러닝시설을 갖추고 독서.인성교육, 수준별 교과학습 등의 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모든 전원학교가 자율학교로 지정돼 교장공모제와 교사초빙제를 시행하고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경기지역의 전원학교 지정교는 가평 상면초, 광주 남한산초, 용인 장평초, 양평 강하초, 파주 갈현초, 남양주 송촌초, 여주 점동초, 이천 매곡초, 포천 외북초, 안성 서삼초, 파주 탄현초, 화성 송라초, 김포 석정초, 양평 조현초, 용인 한터초, 양주 남문중, 평택 청북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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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박기성 기자 jeans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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