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한글판 24일 첫 공개

'스타크래프트 II'의 한글판이 첫 공개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늘 24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무역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e스타즈 서울 2009'에서 현재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II'의 공개 시연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이번 시연회는 한글 버전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그동안 3번에 걸쳐 선보였던 전투 영상보다 전투 체계가 더욱 향상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II'의 최신 개발 버전을 활용한 프로게이머들의 종족별 시범 경기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5월 3D 그래픽으로 무장한 '스타크래프트 II'의 시연회를 열었다. 원작을 계승한 이 게임은 새로운 3D 그래픽 엔진을 이용해 크기가 큰 개별 유닛과 대규모 부대 등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등 그래픽이 대폭 강화됐다.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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