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문세' 공연 예매율 13일간 1위


가수 이문세가 13일 동안 공연 예매율 1위 자리를 확고부동하게 지키고 있어 화제다.

9월 전국 투어 서울 공연을 앞둔 이문세는 지난 6월 29일 오후 티켓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예매 1위에 등극했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기준으로 12일 일간-주간-월간 예매 랭킹 1위를 석권하면서 공연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이문세는 판매 5일만에 5천장의 티켓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서울 공연 예매 점유율 63%라는 기록은 지난 13년간 정상급 공연을 자랑해온 이문세에 대한 기대감이 팬들에게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공연기획사 (주)무붕은 "7월 중순경 점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었던 판매분을 팬들의 요청에 의해 지난 5일 모두 풀었다"면서 "현재 상황으로는 서울 공연이 전석 매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문세 공연의 파워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이미 공연 레퍼토리와 컨셉까지 모두 정해졌고 연습을 통해 더욱 섬세한 마무리 작업을 할 것이다"라며 "그간 볼 수 없었던 규모의 공연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이문세의 지속적인 공연 인기 비결은 철저한 준비작업과 연습이라는 것.한편, 이문세는 9월 11,12일 양일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국 투어 공연의 포문을 연다. 또, 이문세는 올해 10여 개의 도시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팀 오유진 인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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