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소액대출 100억원 지원 검토"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서민금융지원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진동수 위원장은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아 채무상환을 1년 이상 성실 이행한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마이크로 크레딧'의 재원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마이크로 크레딧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100억원의 재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이크로 크레딧이 제도 금융권과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을 따스하게 보듬어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용회복위원회 뿐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마이크로 크레딧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