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장대 운하' 뜬다…상하이 물류 핵심통로

중국 창장(양쯔강)을 상하이 물류의 핵심 통로로 활용하는 '창장 물류시스템'이 구축된다.

중국 상하이증권보는 22일 약 10억위안(1800억원)을 투입,창장을 오가며 물자를 나를 화물선 개발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된다고 보도했다. 창장삼각주 등에서 만들어진 물건을 배를 통해 상하이 양산항으로 이동시켜 수출하자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현재 양산항에 들어오는 물자 중 70%가량이 차량을 이용한 것이며,수로 사용은 3분의 1도 안 된다며 수로 물류를 적극 확충해 물류비를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상하이를 명실상부한 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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