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두산 홈런때 10만원씩 적립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야구단과 마케팅분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베어스는 홈경기 때 전광판을 통해 서울메트로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서울메트로는 전동차 내에 두산베어스 홍보 영상을 내보내는 등 홍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특히 서울메트로는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홈런을 칠 때마다 10만원을 성금으로 적립하는 `사랑의 홈런' 행사도 해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올 시즌 지하철역에서 두산 베어스 선수들의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는 김현수 등 간판 선수들의 실물 크기 사진을 전시해 야구팬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만들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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