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 정윤모 "6월 현금 30%보유 전략 유효"

6월 주식시장은 코스피 1550선을 상단으로 횡보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TV 와우넷방송 1분기 베스트전문가로 선정된 정윤모(필명:우보) 전문가는 "6월 증시는 코스피지수 1550포인트를 상단으로 만기를 전후로 급등한 뒤 횡보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7월이후에는 시장이 안정권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여 보유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불안한 국면에 접어든 것도 사실"이라며 "큰 하락이 이틀 연속으로 두 번 나오면 시장 하락으로 시황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증시 주요 변수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동향과 공매도 영향, 북한문제 등을 꼽았습니다. 정윤모 전문가는 "3월이후 외국인은 10조원의 누적 순매수를 보였지만 아직까지 10조원대의 매수여력이 남아있다"고 지목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관의 매수 전환 여부와 프로그램 매매 동향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매도는 심리적 부담이 쌓인 상태로 당장은 없겠지만 시장의 하락 전환이 나온 뒤 6월 말부터 가시화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니다. 그 외 북한문제와 유가 상승, 중국과 홍콩의 상승과 조정 여부 등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전략으로는 현금 30%를 유지하면서 급락시 매수로 대응하고 반등할 때 다시 다시 현금 30% 비중을 확보하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바닥을 치고 올라온 금융주와 경기회복에 민감한 IT, 건설주에 관심을 갖고 대체에너지와 바이오 등 테마종목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윤모 전문가의 방송은 동시만기일인 오늘(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3시까지 와우넷(www.wownet.co.kr) 사이트 전문가방송에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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