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대회, 상금만 730만달러

8월15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화끈한 돈 잔치를 예고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4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총상금을 733만6천달러라고 발표했다.남녀 47개 세부 종목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IAAF는 각 종목 1위부터 8위까지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우승자는 6만달러, 8위에 오른 선수는 4천달러를 받는다.

계주나 팀 종목 우승팀은 8만달러를, 8위팀은 4천달러를 손에 쥔다.남녀 마라톤 종목에서 6위 이내 입상한 선수들은 IAAF가 주는 특별 보너스를 6천달러에서 2만달러까지 덤으로 받는다.

또 각 종목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선수는 10만달러를 가욋돈으로 챙길 수 있다.

IAAF는 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 대회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로 꼽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202개 나라에서 2천500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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