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신생아 통증 완화 효과

음악이 신생아에게 통증을 완화시키고 젖을 먹도록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 대학 의과대학 소아과 신생아 임상전문의 마노즈 쿠마르 박사는 음악이 신생아가 혈액채취, 포경수술 등 아픔을 수반하는 의학적 처치 과정에서 통증을 완화시키고 특히 정상적인 수유가 어려운 조산아에게는 젖을 먹도록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쿠마르 박사는 모두 9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분석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음악의 효과는 신생아의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통증행동 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음악의 종류로는 생음악, 고전음악, 여성 성악가의 노래, 녹음된 자장가, 동요 등이 효과가 있었다.이 연구결과는 '아동질환 기록(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최신호(5월27일자) 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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