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요금 6월 1일부터 2400원

[한경닷컴]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2㎞ 기준)을 다음달 1일부터 1천900원에서 2천400원으로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기본요금은 오르지만 거리·시간 요금은 그대로 유지된다.현재 기본요금 구간인 2㎞ 이후부터 적용되는 거리 요금은 144m당 100원,시속 15㎞ 이하 주행 때 적용되는 시간 요금은 35초당 100원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의정부.고양.김포.부천.광명.안양.과천.성남.하남.구리.남양주시 등 서울시계 인접 11개시에 대한 시계 할증을 폐지한다.그러나 용인시와 같이 서울과 접하지 않는 경기도 시·군의 경우 서울시계를 벗어나는 지점부터 할증료를 매기도록 했다.오전 0~4시에 요금의 20%가 할증되는 심야 할증은 그대로 유지된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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