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앱스토어' 벌써부터 관심 고조

SK텔레콤이 9월 상용 서비스 예정인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일명 '앱스토어')에 대한 콘텐츠 개발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SK텔레콤은 오는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사업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설명회 참가자 모집에 나섰는데, 불과 4일만에 1천명 정원이 마감됐으며, 이후 추가 모집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1천명 중 600명은 개발업체, 300명은 일반인, 100명은 대학생인 것으로 집계돼, 콘텐츠 관련업체 소속이 아닌 개인 개발자나 대학생들의 관심도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참석 대기 인원이 600명을 넘어서고 참가 요구가 끊이지 않자 설명회를 온라인을 통해 현장 중계하기로 했다.당일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경우 SK텔레콤 홈페이지(www.sktelecom.com)나 개인방송 사이트 아프리카(http://www.afreeca.com)에서 생중계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콘텐츠 오픈마켓 사업에 대한 SK텔레콤의 세부정책과 플랫폼별 개발환경, 각종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가 공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6월 베타 오픈 서비스를 실시하고 9월께 상용버전의 '앱스토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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