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역발상 기회 ‘마지막 판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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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판교분양권이 경기침체로 애물단지로 변하고 있다는 소식에 판교 마지막 민간 분양에 대한 청약 여부를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강남분당권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로또로 불린 판교분양권 계약해지가 잇따르면서 마지막 판교 민간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우려할 정도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과거보다 더 좋은 입지와 시설에 가격은 훨씬 싸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최근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 분양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주정운 대우건설 주택마케팅 부장
“하루에 문의 전화가 1500~2000통 이상 매일 폭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직원들이 전화받느라 다른 업무를 못 볼 지경입니다. 상당히 높은 청약률을 예견합니다.”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은 판교신도시 마지막 민간 아파트 121㎡~331㎡까지 다양한 타입의 중대형 948세대를 일반 분양합니다.
분양가는 3.3㎡당 1416만원~ 1628만원(펜트하우스는 2219만원)으로 2006년 채권을 포함해 3.3㎡에 최고 1830만원대였던 것 보다 200만원 이상 싼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2011년 7월 입주 예정으로 2010년 개통될 신분당선 판교역이 가깝고 학교와 편의시설 등 판교 주변 인프라가 완비된 것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정운 대우건설 주택마케팅 부장
“고속도로라든지 여러 가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학군도 타 신도시에 비해 뛰어난난 여건을 갖고 있고 주변환경도 굉장히 좋아서 저희들이 볼때는 특급지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내일(20일)부터 1순위 청약이 시작되는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은 사이버모델하우스(www.pangyopg.co.kr)로만 관람이 가능하고 계약금 20%에 중도금 60%는 대출이 되고 금리는 CD+2.35%가 적용됩니다.(전매제한은 현재 5년, 국회 법 통과되면 3년 단축 전망/마이너스 옵션제에 발코니 확장비용은 평형별로 1400~1700만원)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
“강남권 인근에 생활근거지를 둔 실수요자들에게는 이번 판교 분양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근의 집값이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출부분을 최소화한 청약전략을 세워야합니다.”
유은길 기자
“극도로 침체된 주택시장이지만 역발상으로 꼼꼼히 점검하고 청약에 나선다면 알짜 내집마련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