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크루즈, 영화 홍보차 訪韓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차 16일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사진)가 예정에 없이 20여분간 팬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하며 한국 팬들에게 호의를 보였다. 이날 오후 2시40분께 자신의 전세기를 타고 김포 공항에 도착한 톰 크루즈는 매니저들과 영화사측이 바로 공항을 빠져나가도록 안내했는데도 공항에 마중나온 팬,취재진들과 20여분간 악수하고 사인 요청에 응했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이번이 네 번째다. 22일 개봉하는 신작 '작전명 발키리'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그는 2박3일의 내한 기간 그랜드 하얏트의 최고급 방인 호텔 프레지덴셜 룸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17일에는 별도의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 작가 크리스토퍼 매쿼리와 함께 일본과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언론매체 30여곳이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같은 날 저녁 CGV 용산에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18일에는 한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며 저녁에는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다시 팬들과 직접 만난 뒤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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