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 역경 딛고 당당히 사는 모습에 '감동'

'선풍기 아줌마'로 유명한 한혜경 씨가 9일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근황을 전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15번의 성형수술로 부작용과 이물질 주입으로 피부 조직이 심하게 손상된 한 씨의 모습을 공개하며 "이웃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어 외적인 병과 정신적인 병 모두 나아졌다"고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현재 한 씨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마련해준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

한 씨는 대중교통 수단도 이용 하는 등 "예전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요즘은 지하철을 탄다"며 "세상이 이제 두렵지 않다"고 말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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