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열차 안에서' 김민우, 외제차 딜러 됐다더니…깜짝 근황

'가수→외제차 딜러' 김민우
사별 아픔 딛고 새 출발

오는 26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제 오랜 친구, 딸에게는 엄마 같은 언니"
/사진=김민우 페이스북
'입영열차 안에서'로 90년대를 풍미한 가수 출신 자동차 딜러 김민우(55)가 재혼한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민우는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오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김민우는 연인과 5년여간 사랑을 키워왔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신부는 오랜 저의 친구다. 딸에게는 엄마같은 언니"라며 "열심히 힘 모아 살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0년 정규 1집 '사랑일 뿐야'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민우는 '입영열차 안에서'를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7년 간의 가수 생활을 한 뒤 가요계를 떠나 수입 자동차 딜러로 변신했다. 2015년엔 JTBC '슈가맨'에 등장해 근황을 전했고, 이듬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후 20년 만에 신곡 '푸르다'를 발표했다. 김민우는 2009년 결혼했으나, 2017년 부인상을 당한 후 슬하에 딸을 홀로 키웠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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