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쇼트트랙] 김윤재.노아름 金 사냥

한국 남녀 쇼트트랙의 기대주 김윤재(동북고)와 노아름(세화여고)이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쇼를 펼쳤다.

김윤재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자노에서 치러진 대회 첫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5초121의 기록으로 이정수(광문고.2분25초247)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김윤재와 이정수에 이어 이한빈(한국체대.2분26초377)이 동메달을 차지해 한국은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싹쓸이했다.

여자부 1,500m 결승에서는 노아름이 2분29초565로 결승선을 통과, 이은별(연수여고.2분29초86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녀 대표팀은 계주 2,000m 예선에서도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면서 준결승에 선착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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