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중앙수소에너젠(주)‥차세대 수소가스 공급 장치 수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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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기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기계산업대전이 지난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기계전(24개국 520개 업체 참여)을 중심으로 공구와 금속 등이 총망라된 이번 전시회는 그 어느 때보다 해외바이어들의 수출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국기계전에 참가한 중앙수소에너젠㈜(www.jah2.co.kr)의 김경호 대표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특히 외국 바이어들에게 큰 주목을 받아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중앙수소에너젠은 전시회에서 수소발생기 'Hydrogen Max'를 선보였다.이 장치는 경제성과 안전성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 부스를 메운 해외바이어들의 찬사와 질문이 끊임없이 쏟아졌었다.

수소가스는 금속가공에서 반도체 및 열처리까지 각 산업분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고압가스여서 저장용기 보관 및 교체에 따른 위험성이 컸던 것이 사실.중앙수소에너젠㈜이 자체 개발한 'Hydrogen Max'는 수소가스 저장용기를 교체하거나 재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한 번의 설치만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순도(99.995퍼센트이상/한국표준과학연구원분석)의 수소가스를 현장에 공급할 수 있는 것. 특히,고가의 외국산 장치보다 저렴한 반면 경제성,안정성,효율성은 더 우수한 점이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재,이 장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돼 그 성능을 검증한 상태다.

이와 관련한 특허 및 실용신안도 획득했다.김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대체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Hydrogen Max는 해외시장의 터를 닦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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