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롯데, 한국서 공식전 검토

이승엽의 소속팀 일본프로야구 롯데 마린스가 내년 시즌 한국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롯데의 세토야마 다카가즈 대표는 "한국에서 공식전을 치를 생각이 있으며 스케줄을 고려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일본 롯데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의 `국민타자' 이승엽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에서 공식전이 인기를 끌 것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개최 장소를 서울, 인천 등 대도시로 희망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다이에 호크스가 2년 전부터 대만에서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공식경기를 실시해왔다. 한편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승엽은 이날 긴데쓰 버팔로즈전이 우천으로연기되는 바람에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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