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내일 정상회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레젭타입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양국 정상은 특히 2차 6자회담 개최 합의 등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북한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터키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예정이다. 노 대통령의 초청으로 8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에르도안 총리는 10일까지의 방한 기간 국립현충원 헌화, 노 대통령 주최 만찬,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 국회의장예방, 서울시장 면담, 산업현장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에르도안 총리는 이번 한국 방문 길에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동행, 우리기업인들과 교역.투자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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