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도로 20개 노선 확.포장

경기 북부지역에 오는 2009년말까지 시.군을 연결하는 국지도와 지방도 20개 노선(총 연장 180㎞)이 확장 및 포장되는 등 도로망이 대폭 확충된다. 경기도 제2청은 2004년 도로 확장 및 포장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총 사업비 1조1천468억여원을 들여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연차적으로 착공, 2005년초∼2009년말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2청은 이를 위해 파주 법원∼양주 상수 등 10개 노선(67.64㎞)은 올 상반기 내실시설계를 모두 끝내고 늦어도 하반기에는 착공할 예정이며 국지도 39호선(양주 송추∼동두천 안흥) 등 4개 노선도 2005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또 포천 신평∼심곡 등 6개 노선(39.70㎞)은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하반기부터 착공된다. 이들 도로망 확충 사업은 자유로(이산포 인터체인지∼탄현면 낙하리.왕복 4차로→8∼10차로), 연천 청산∼백의(2차로 포장), 동두천 광암∼포천 신북(2차로 포장)등 3개 노선을 제외하곤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도로 폭을 넓히는 것이다. 확정된 도로망 확충 사업은 다음과 같다. ▲파주 법원∼양주 상수(11.70㎞) ▲남양주 내각∼오남(4.70㎞) ▲파주 설마∼구읍(9.00㎞)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11.52㎞) ▲양주 마전∼포천 삼숭(1.14㎞) ▲파주 금촌∼월롱(4.00㎞) ▲양주 삼숭∼회암(3.58㎞) ▲양주 가납∼용암(7.00㎞) ▲연천 청산∼백의(7.00㎞) ▲남양주 퇴계원∼진건(4.00㎞)(이상 10개 노선 올 하반기 착공) ▲국지도 39호선(27.60㎞) ▲자유로(25.30㎞) ▲양주 장흥∼파주 광탄(12.40㎞) ▲포천 운천∼탄동(7.40㎞)(이상 4개 노선 2005년 착공) ▲포천 신평∼심곡(2.80㎞) ▲동두천 광암∼포천 신북(9.50㎞) ▲포천 하송우∼마산(4.50㎞) ▲남양주 화도∼운수(9.00㎞) ▲파주 월롱∼광탄(6.00㎞) ▲가평군 가평∼현리(7.90㎞)(이상 6개 노선 2005년 하반기 착공) 등이다. (의정부=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kim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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